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제55회 익산 마한문화대전'을 앞두고 한(韓) 문화 중심지 익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한(韓) 문화의 중심 익산(益山)'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강의를 진행하며, 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9월 23일 최완규 원광대학교 교수의 '마한을 꽃피운 땅, 익산'을 시작으로 9월 30일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가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에 대해 강의한다.
10월에는 7일과 14일 두 차례 강좌가 열린다. 7일에는 전북대학교 박물관 이종철 학예사가 '익산에서 찾은 마한의 제사시설'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14일에는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가 '익산 한(韓) 문화 축제의 방향'에 대해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9월 20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강좌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백제왕궁박물관(063-859-4636, 4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익산 한(韓) 문화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익산 마한문화대전을 더욱 알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을 알리기 위한 '제55회 익산 마한문화대전'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