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익산역 동부 광장 맞은편 익산대로 162에 팝업 매장 'Zone-spirit store(존-스피릿 스토어)'를 열고 8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한다.
팝업 매장 'Zone-spirit store'는 청년들의 열정적인 정신(spirit)을 선보이는 장소(store, zone)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매장은 청년 창업 기업 10여 개소가 참여해 익산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홍보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청년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관련 분야 창업자를 비롯해 기관,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팝업 매장과 여행자 센터, 청년시청, 청년몰, 나폴레옹 유물 전시관 등 주변 명소를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청년 창업가의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익산시는 팝업 매장 운영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손끝에서 새롭게 재탄생한 다양한 제품을 팝업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제품 관람뿐만 아니라 체험도 가능한 만큼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