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병우)가 14일 제1기 발대식을 갖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신동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 위원은 6월에 진행된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위촉됐다.
제1기 신동 주민자치회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무국장 1명을 포함해 30명의 위원이 △자치문화 △지역개발 △사회봉사 등 3개의 분과에 소속돼 활동할 예정이다. 2년의 임기 동안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지역행사, 주민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병우 자치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신동 주민자치회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하나가 돼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상 신동장은 "신동 주민자치회에 위촉된 모든 위원님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지역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주민의 대표 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