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불여일견, 미술에서 위로와 치유를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익산시립유천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진행한다.
익산시립유천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8월 9일까지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4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강연은 화가의 삶과 작품, 문화·사회적 배경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익산춘포도정공장과 전주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해 강연과 관련된 작품을 감상하고, 마지막 날에는 미술작품을 만들며 자아를 탐구하고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인문학과 미술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미술작품을 통해 치유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 대한 시각이 다양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