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권진철)이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6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백미 1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로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호우피해 주민들과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진철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물품을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의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지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위기가구와 수해피해 지역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익산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구매·공동물류로 상품 조달 가격을 낮추고 필요한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