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초등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무용, 음악, 미술, 연극 등 예술활동을 통해 내면을 돌보고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과 건강한 사회성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예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아울러 또래 집단 간 상호작용 활동으로 안정적인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힘들고 우울한 기분을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통합예술 프로그램 외에도 생명존중 프로그램, 또래 관계 향상, 미술 심리 지원, 진로 찾기,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