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백제왕궁박물에서의 1박 2일 특별한 캠핑을 진행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초등 2~6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 참가 신청을 진행한다. 문화공감곳간 누리집(gotgan0288.modoo.at/)을 통해 가족 10팀, 4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는 가족 단위로 즐기는 오락형 체험행사로 다음달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왕궁박물관을 찾은 문화외교 사절단'이라는 주제로 △백제왕궁 개궁을 축하하는 왕궁 파티 △각국의 가족사절단의 화합을 다지는 왕궁 놀이터 △백제왕궁박물관의 심야 관람을 진행하는 왕궁의 밤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1박 2일 캠프를 통해 박물관이 시민의 휴식처이자 참여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