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일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추천도서 '천개의 요술 사탕'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마술극으로,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나타나는 사탕가게에서 여러 고민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신기한 마술과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등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yd)을 통해 진행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등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59-730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독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의 날 운영 등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