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는 지난 3일 삼기농협 양곡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양곡 보관창고 2동 중 1동이 전소되고, 1동이 반파되는 등 친환경벼 600여톤이 전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학교급식 등 친환경쌀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관계자들에게 화재 피해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더불어 피해 규모를 직접 확인하며 화재 원인 조사에 신중을 기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통해 해당 농협 양곡창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양곡창고에 대해 전반적인 화재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학교급식 등 친환경쌀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시와 협력하여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