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초부터 관내 4만502호 주택을 대상으로 건축물 및 부속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해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다음달 6일까지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접수받고 있다.
주택소유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실이나 시청 세무과를 방문, 보유한 주택의 산정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이 실거래가격에 비해 불합리할 경우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은 부동산 전문 감정평가사에 의해 재산정, 시 부동산평가위원의 심의를 거쳐 4월28일 최종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재산가치가 적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열람 및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역 주택가격은 전년에 비해 시외지역인 팔봉동 및 삼성동 지역이 6.1% 상승한데 비해 구 시가지인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지역은 13.1%정도 폭락, 전체적으로 2.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