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함라산 임도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함라산 임도 시설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호우로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2007년도에 조성된 노후 시설을 개보수해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임도 전망데크 4개소는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사색(4색) 전망데크'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휴양과 경관이라는 테마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해 금강과 웅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함라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치유·휴양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임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찾는 장소인 만큼 인화물질 소지 금지,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