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7월말에 기초생활수급자 950명을 풍수해 보험에 가입시켜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올해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 국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영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이에 시는 읍․․면․동 이웃돕기 성금으로 보험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보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 시 복구비기준 50%인 1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동산 특약 가입으로 가재도구 등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풍수해를 대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시는 풍수보험에 대한 주민 홍보로 보험가입을 활성화시켜 자연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올려 0 내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