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교도소세트장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이색캠핑이 지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찾아왔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2~23일 교도소세트장에서 진행하는 '이상한 감빵생활 시즌2 미니멀캠핑 IN 이상한교도소' 사전접수를 오는 5일 시작한다.
미니멀캠핑 행사는 이상한교도소라는 이름답게 DJ와 함께하는 이상한 가족클럽, 가족장기자랑, 가족 명랑운동회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교도소세트장이 문을 닫는 18시 이후에 캠핑 참여자들만 남아 이뤄지는 캠프파이어 등은 관광지에서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사전접수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구글폼(forms.gle/CdpnMXoXKJcqYzs99)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교도소세트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시 놀러 오고 싶은 도시 익산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의 교도소세트장은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16만 5천여 명이 다녀간 인기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