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문화관광재단, 원광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교양필수과목 연계 익산 명소 여행'이 원광대 신입생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31일까지 원광대학교 36개 학과에서 1,224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아가페정원, 교도소세트장, 고스락, 미륵사지 등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동축제를 통해 지역의 볼거리와 재미를 만끽하고, 투어마다 문화관광해설가 동행해 학생들이 관광지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해 익산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광대학교 학생들의 익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여행이 신입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령대에 맞고 여행 수요에 맞는 색(色)다른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