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익산시는 8일 오전 10시 홍보관에서 보석전시판매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용역 최용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오는 8월 중에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전종수 부시장, 이석구 경제산업본부장, 익산귀금속가공업혐동조합 강세천 이사장, 익산귀금속보석발전(T/F)협의회 민충기 회장, 누리사업단 이동주 교수 등 관계공무원, 관련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수도건축사 사무소 이장희 대표가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자료 따르면 전시판매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은 지난해 7월 착수하여 1년여 기간에 걸쳐 총 1억 6백여만 원의 용역비가 투자되어 완성되었다.

전시판매센터는 왕궁면 동용리 왕궁보석테마관광지내에 대지 141,990㎡ 연면적 5,247.92㎡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외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금반지가 놓여져 있는 것과 같은 모양과 황금빛 복층 유리를 사용하여 보석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건물 배치를 보석박물관 좌측에 하여 가족공원과 산책로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을 배경으로 자리하게 만들었다.

보석박물관과 연결된 복도를 만들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유리와 코팅 철판으로 아치형태의 지붕과 외벽을 만들어 자연채광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우를 배려하여 건물 현관 앞에 경사로와 장애우 용 핸드레일,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화장실 등을 설치하였다.

시관계자는 “전시판매센터가 8월에 착공 약 1년 여간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관되면 보석문화와 판매가 한 곳에서 이루어져 보석도시로서 익산의 위상이 한층 올라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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