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제20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보석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이 올해로 스무번 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의 특화된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품과 생활소품, 문구사무 관련 참신한 문화 상품을 개발해 익산시와 보석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보석도시, 익산'으로 보석박물관을 상징하는 창의적인 문화상품을 심사한다. 익산시의 관광지·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상품, 보석박물관 소장품이나 건물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을 출품하면 된다. 익산시 관광브랜드 캐릭터 '마룡'을 활용해도 된다.
공모는 △실물 부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실물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대학원생 포함)로 나뉘고, 아이디어 부문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수량은 1인(1팀) 당 1작품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나흘이다.
총 상금은 1,900만 원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25일 보석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수상작은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아트갤러리에서 약 두 달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063-859-4642, 4760)로 문의하면 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올해로 20년째 치러지는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을 통해 예술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상품들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문화상품 개발을 통한 보석 산업과 관광의 연계로 보석도시 익산과 보석박물관이 전국적으로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