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정신 건강관리를 돕고 중독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와 함께 원광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8~29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향상과 편견해소를 위한 '행복온도 올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스트레스 측정 기기를 활용한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정신건강 OX퀴즈, 1:1 마음도움 프로그램,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중독 폐해 예방을 위한 '청년 중독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약물 등 4대 중독에 대한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년 중독 예방 서포터즈 2기가 4대 중독 선별검사, 가상음주체험, 중독 밸런스게임 등 체험으로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855-9900) 또는 누리집(iaddiction.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기 센터장은 "청년들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만큼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