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몰 ‘상상노리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익산시만의 특화 음식 및 굿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24일, 제26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청년몰 ‘상상노리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장경호 의원은 “상상노리터의 입점율이 약 80%로 도내 평균 66%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청년몰 조성에 타 시군보다 두 배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것 치고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며, “입점 점포의 매출 증대를 위해 소비자를 끌어들일 만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를 위해 ▶ 익산만의 특화음식 및 굿즈 개발 ▶ 옥상 리모델링을 통한 포토존 조성 ▶ 지하공간을 활용한 청년프로그램 개최 ▶ 청년몰에 대한 전략적 홍보 ▶ 주변 상권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모든 노력들은 매출 증대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며, “더 이상 청년몰이 청년 상인들에게 희망고문과 같은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2월, 청년상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18억, 시비 18억 등을 들여 중앙시장에 청년몰 ‘상상노리터’를 만들었으며, 현재 15개 점포에 청년 상인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