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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등록일 2008년06월2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27일 오후2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시민공청회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및 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각계 의견 수렴과 그에 따른 문화예술 시책의 방향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 사회는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장 이택회씨가 맡고 익산문화재단 설립추진 계획 설명과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법인 설립에 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태호(전주문화재단 정책연구실장)씨와 이영훈(익산참여연대 대표), 우종량(원광대 국악과)교수가 나와 토론을 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이태호(전주문화재단 정책연구실장)씨는 재단의 설립목적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독립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익산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충분한 예산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또 고급․전문 인력 확보에 따른 예산확보가 되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시는 시민의 문화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자율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익산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익산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익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 및 정책수립 지원과 지역문화예술 성장 지원 및 교육사업지원,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 문화재 및 문화유산 조사, 발굴, 연구, 심의 지원체계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작년 4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단 설립 필요성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작년 7월에는 토론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에는 익산문화재단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오는 7~8월 익산문화재단 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입법예고를 하고 오는 11월에 익산문화재단이 출범될 계획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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