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가족, 친구, 연인과 나들이를 준비한다면 왕궁보석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하는 '가족소풍'을 추천한다.
익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가족소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 사업으로 추진되며, '익산 9경, 익산, 보석' 3가지 주제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은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테마로 하는 미륵사지 키링, 보석책갈피, 아가페정원 압화부채 만들기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지 보석함 만들기, 용안생태습지 테라리움 등 3가지 유료 체험부스도 있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캐릭터 솜사탕 공연, 메가 버블쇼, 벌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익산의 관광브랜드 캐릭터인 '마룡'을 이용한 포토존, 친환경 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11~12일에는 '가족소풍'의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작은가족대회를 비롯해 '도전! 가족 골든벨', '숨은 보물을 찾아라', '미니게임천국!' 등 소정의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달을 맞아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