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및 원예용 상토와 농자재를 생산하는 (주)서울바이오가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하고 11일 오전 익산시 여산면사무소에서 익산시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수 시장과 (주)서울바이오 이덕균 대표이사 등 4명의 회사관계자가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산그룹 계열사인 (주)서울바이오는 농자재 생산 전문회사로서 익산시 여산면 일원 99,500㎡의 부지에 금년부터 2011년까지 총100억원을 투자하여 농자재 생산 공장과 부설연구소를 설립한다.

금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공장건설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시험가동 및 양산에 들어 갈 예정으로 이에 필요한 인력 12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주)서울바이오는 친환경 농업 연구를 위하여 부설연구소를 운영하여 다수의 특허권, 실용신안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및 농립관리기술센터 등으로부터 출연금을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지면적 및 쌀 생산량에서 전국 상위를 차지하는 우리시에 농자재 생산 공장이 입주하게 되어 우리시가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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