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일 일본 오사카시에 있는 얀마농기(주)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3일 오전 익산시청 시장실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일본 얀마농기(주) 본사 아베사장, 해외총괄부 아리마부장,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왕궁농공단지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농기계 생산 및 서비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콤바인을 비롯해 트랙터, 이앙기 등 연간 1,000대의 농기계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또 이에 따라 내년쯤 기술인력 50여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얀마농기는 소형 엔진부문에서 세계시장 90%, 농기계 부문에서 20%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3일 “지난달 기공한 동양물산기업과 함께 얀마농기가 들어서면 익산지역이 농기계 공급기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농공단지에는 동양물산(주), 얀마농기(주), (주)태형, (유)동성사, (주)레오포즈, (주)에스엔비, (주)삼덕기공, 새롬, (주)현스틸, 한국도장(주) 등 농기계회사와 자동차부품회사 15개사가 투자를 협약한 상태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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