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9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제9기 익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소병균)를 대상으로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례학습, 지역 명소 방문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민참여예산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당진시를 방문해 당진시의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조별 활동을 통해 사업발굴을 위한 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며 실무능력의 안목을 길렀다. 또한, 폐교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킨 미술관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소병균 위원장은 "시간과 장소를 내어주신 당진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당진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의 견문을 넓히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7개 분과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예산편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