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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달인 ‘찾아가는 하수민원처리반’ 뜬다

등록일 2008년05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창인동 오용열(72세)씨는 최근 집안에 있는 하수도가 막혀 물이 빠지지 않아 불편을 겪던 중 ‘찾아가는 하수민원처리반’을 이용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했다.

오 씨는 “전화로 불편사항을 신고하자 하수민원처리반이 긴급 출동 막혀있던 하수관을 뚫어주기까지 걸린 시간이 단지 2시간이었다”며 “신속하고 깔끔한 서비스가 놀랍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가옥 내에서 발생되는 하수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하수민원 처리반‘을 조직하고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이 하수민원 처리반은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심지역 1만 5천 세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밤낮 없이 하수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인건비 및 시공비 전액 무료이며 민원인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5말 현재 총 50건의 막힌 하수도를 뚫어 주어 신속한 현장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민원처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영창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찾아 가는 하수처리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이를 읍․면지역까지 확대하여 고객 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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