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익산관리역(역장 김동원) 부역장 등 중간관리자 20여 명이 워크숍의 일환으로 12일 시티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연간 수많은 철도이용객을 통해 지역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한국철도공사가 익산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시티투어는 익산역에서 출발해 교도소세트장, 나바위성당, 고스락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고스락 이화동산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한정식을 먹으며 익산의 맛과 멋을 즐겼다.
또한,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관광지에 대한 품격 있는 해설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과 소통하며 여행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색다르고 재미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교통의 요충지인 익산의 장점을 살려 케이(K)-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역과 협력해 임시열차, 달마여행, 천년사랑 열차 등 축제·행사를 연계한 다양한 열차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