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재미를 담은 추억의 농촌체험이 성당면 성당포구 전통테마마을에서 열린다.

28일 성남에서 온 여성 80여명은 성당포구 마을을 찾아 황석어 젓갈담그기를 체험하고 성당포구기행과 고란초 군락지가 있는 황룡산을 등반한다.

또 요즘 한창 올라오고 있는 죽순채취 체험과 쑥개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점심으로는 전통 시골밥상으로 죽순회무침, 아욱된장국, 머위탕 등 시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토속적인 음식을 제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험행사의 마지막에는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콩, 마늘, 참깨 등과 두부, 청국장, 청국장환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06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어 꾸준히 체험객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이 다녀갔다. 성당포구마을에서는 성당포구기행을 비롯해 황포돛배타기, 고란초 군락지 탐방, 젓갈담그기, 죽순․오디채취, 금강에서 갈대배 만들어 띄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희망 도시민은 농업기술센터(☎859-4312)나 성당포구테마마을(011-689-3213)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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