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용동면 주민들과 함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용동새모센터'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 문화, 복지 등 생활SOC를 확충해 소재지 및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용동면 대조리 일원에 용동새모센터 신축, 복지회관 리모델링, 당하제 쉼터 등을 조성한다.
시는 문화·복지·체육 분야의 서비스 기능 시설을 확충해 도시와 농촌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가 사업으로 추진해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용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계획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