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글로벌문화관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주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 및 권익 신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세계문화 전시·체험 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지난해 2만 7,000여 명이 방문하며 익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산시의회, 정읍시, 담양군, 화순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진지 견학으로 방문할 만큼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올해도 세계 의상, 악기, 놀이, 요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과 유·초·중·고 현장학습 패키지, 시민 제안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글로벌-쿡 요리교실', 세계시민 강연 '월드 톡톡(World Talk Talk)', 글로벌 플리마켓&페스티벌 '허그(Hug)' 등 익산글로벌문화관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식 생활 원예, 세계의 와인, 민화 그리기 수업과 같은 세계 문화와 취미·소양 강좌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global.ik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5385, 5386)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윤정 여성가족과장은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세계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