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세금 고민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의 날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오는 11일 오전 10부터 11시 30분까지 특강을 비롯해 현장에서 1:1상담을 운영한다.
특강은 권의찬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알기 쉬운 상속세 및 증여세'란 주제로 진행하고 이병희, 태영환 세무사는 각각 1:1 맞춤 상담을 할 예정이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안내를 돕고 비용부담이 어려운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1월 새로 위촉된 제5기 마을 세무사는 14명으로 2025년 12월까지 재능기부로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평소 마을 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청 및 읍·면·동 누리집 검색창에서 마을 세무사로 검색 후 해당 지역을 확인하고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와 세무과(063-859-5121)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에 나서 주고 있는 제5기 마을 세무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을 세무사 제도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