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4일 '2024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가정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가족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향나들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더불어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에서도 참석해 고향 방문을 앞둔 가정에 필요한 동·식물검역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45가정이 신청한 가운데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총 15가정은 모국방문 시 왕복항공료,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를 지원받는다.
선정가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고 7~30일 기간 내에 고향을 다녀올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나들이 사업에 선정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5년부터 고향나들이 사업을 통해 총 174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