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2009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6일 오후 이 시장은 정부중앙청사 인근에서 행정안전부, 문화관광체육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익산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24명과 국가예산 확보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고 국가예산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2009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총 82건 5,40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점 확보 10대사업을 선정해 국비 325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

익산시 중점확보 10대사업은 농촌 뉴타운 조성에 600억원, 여성친화시범도시조성 3,000억원, 익산~연무IC간 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800억원, 유천생태습지 및 자연형 하천복원사업 255억원, 대규모 농어업회사 육성 500억원 등이다.

한편 이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최근 재 발생한 AI발생지역 상수도 시설 국비지원 요청을 위해 전북도 관계자와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시는 발생지점 반경 3km인 9개면 55개 마을의 203.5km에 상수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 124억원 중 국비 99억원을 확보할 예정.

이한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정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국가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익산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발로 직접 뛰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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