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시범운영을 순조롭게 마치고 본격적인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상반기 11개 프로그램 참여자 196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관할 지역인 모현동, 송학동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기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초급반은 20명 모집에 45명이 신청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체성분 분석 등 원스톱건강서비스에 143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지난달 말까지 22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521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어린이 건강체험관 안전사고 위험 최소화를 위한 안전장치를 보완했다.
프로그램 추가 신청 및 어린이 건강체험관 예약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859-7501~7503)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서부지역 생활권 중심의 주민 밀착형 건강생활지원센터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