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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환경국, 금개구리 서식처 다래못 환경정비 ‘팔 걷어’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맹꽁이 서식지…직원 70여 명, 통행로와 저수지 주변 묵은 쓰레기 수거

등록일 2024년04월01일 15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 직원들이 지난 29일 새봄을 맞아 금개구리, 맹꽁이 서식지로 완공된 동산동 다래못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 70여 명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다래못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행로와 저수지 주변 묵은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래못(달의 못)은 익산시 동산동 438번지 일원에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멸종위기인 금개구리와 맹꽁이의 서식처를 복원한 곳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재원으로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맹꽁이 서식지 복원뿐만 아니라 생태휴식공간과 교육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 내 생태커뮤니티 형성공간을 마련했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자연생태계에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생태 휴식공간을 조성해 흔히 볼 수 없는 금개구리, 맹꽁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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