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독서동아리 활동 기반 마련과 독서토론 문화 지원을 위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73개의 독서동아리가 6,00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아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신청은 익산시립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에 한해 가능하며, 2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당 도서구입비 8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영등시립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730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생활 속 책 읽기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시립도서관은 지난 2021년부터 독서동아리 등록제, 활동공간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의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독서동아리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우수작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