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효율성 있는 산업단지 악취 저감 방안 모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제 1·2 산업단지 환경기술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악취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진되고 있는 행정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 악취배출시설 신규입주 및 설치 제한, 변경 신고 관련 제도,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익산시는 총 21대의 악취측정기 및 대기분석 장비를 탑재한 악취측정 차량을 운영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전북지방환경청과 악취 규모가 큰 통합허가사업장 13개소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악취에 취약한 하절기에는 민원 해결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실시간 민원 접수 시스템인 '익산악취24'를 통해 현장 출동 및 사업장단속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술인들과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더 나은 도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