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익산시 성당 두동마을이 정보화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익산시 성당면 두동 마을을 2008년도 제7차 정보화마을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정보화마을 조성사업비로 2억 3천여만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 마을에 시비를 포함 3억 5천만 원을 들여 정보센터 및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농가 PC 보급, 마을 홈페이지 개발 등 정보이용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금번 정보화마을 공모에는 전북지역 7개 마을이 참여하였으며 전라북도와 행정안전부 엄격한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성당 두동마을이 선정 선정되었다.

금강 인근에 위치한 성당 두동마을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주민의 높은 참여의지, 정보화 현황, 수익모델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마을 조성으로 두동마을은 도․농간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농산물의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 두동마을은 친환경쌀, 고추, 벌꿀, 손바닥선인장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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