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익산이 가진 가치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홍보 방안 중 하나로 시민과 관광객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원을 통한 한(韓)문화 알리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설사와 안내원은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또한 시티투어 동행 해설 서비스도 제공하며 온종일 관광객과 함께하기에 익산의 한(韓)문화 관련 역사성·정통성을 알리기에 최적화돼 있다.
익산시는 18일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양대학장을 강사로 초빙해 해설사와 안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익산의 역사적 가치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익산의 한(韓)문화 정통성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교수님과 소통하고 질의응답 하는 과정에서 익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익산시의 자랑스러움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도 많이 알리는 관광을 만들겠다"며 "일선에서 근무하는 해설사와 안내원의 역량 강화에 힘써 관광 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