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초고령화로 청년을 찾기 힘든 시대에 익산시 망성면 청년회가 결성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망성면 청년회가 18일 망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하고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익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은하 망성면장, 이장협의회장, 망성농협 조합장, 망성농업회의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망성면 청년회는 방축마을 이장을 겸하고 있는 이의성 회장을 중심으로 만 25~45세인 지역 청년 16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발대식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의성 회장은 "오랫동안 망성면을 위해 애써오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살기 좋은 망성면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하 망성면장은 "망성면을 위한 열정으로 청년회 활동에 참여해 주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년회의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