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6일 신입생 129명과 초청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청년농업인CEO반 40명 △온라인마케팅반 20명 △농산물가공반 30명 △신규농업반 39명으로 총 4개 과정에 129명이 참여한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 2개 학과에서 4개 학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청년농업인CEO반을 신규 편성해 전략작물 전문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 이론·실습교육,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 과정마다 20강 이상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농업·농촌을 견인할 입학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 농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의 산실로 지역농업 발전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