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연·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익산시는 시생태관광협의체와 함께 생태환경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주 목요일 서동생태공원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총 10회의 특강과 실습 36시간으로 진행된다.
생태환경활동가 양성 과정은 기후위기 시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도시생태를 지키기 위한 생태자원 보전 활동 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생태환경활동가는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 기반시설 구축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 프로그램 발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통해 조류조망대, 생태체험관, 생태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추가로 에코캠핑장, 생태숲을 조성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생태관광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