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의 1차 연도 사업의 운영 결과를 점검했다.
지난해에는 1차 연도 사업으로 226억 8,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4개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연도 사업은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선정된 중점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에 대한 첫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이 살고싶은 행복도시 익산' 실현을 위해 △익산 대도약을 위한 희망 청년 △지역사회에서 키우는 꿈과 미래 △촘촘한 사회안전망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돌봄 △일상에 힘이 되는 건강과 안전을 5대 전략으로 정했다.
계획에는 지역의 의견을 감안해 다양한 지역 특성화 사업이 반영됐다. 10대 중점추진 사업으로는 △익산 청년시청 운영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청소년 복지비전 사업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등 청소년·청년을 위한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운영 △다이로움 나눔곳간 △중증장애인 근로지원 사업 △노인돌봄 주간 돌봄 센터 운영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 △학교 친환경 안전 농산물 급식지원 등을 정해 4년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관협력과 나눔기부 등 시민참여를 확대해 사회보장 자원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역사회 복지 강화로 정부의 보편사업을 보완할 '익산형 복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맞춤형 시민복지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시민 행복 지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