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계획 인원보다 84% 많은 1,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논콩, 고추, 마늘, 양파, 고품질벼 재배와 공익직불제, 농업기계 안전교육,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농업 현장에 필수적인 강의들로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전략 작물 직불제 확대 시행 정책에 발맞춰 2회에 걸쳐 논콩 교육을 실시했다. 안정적인 재배뿐만 아니라 수매와 선별에 관한 내용도 다루며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계획 인원 200명 대비 4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며 교육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쌀 주력품종 변화에 따라 가공용 벼 품종 및 고품질 쌀 재배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품목에 대한 교육은 전문 농업기술 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작년 논콩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고 간다"며 "올해 농사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좋은 정보가 전달되고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품목별 맞춤형 교육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