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발굴한다.
아이디어 제안은 13~29일 진행되며, 우리시의 관광산업, 지속 가능한 콘텐츠, 익산만의 특화된 로컬 콘텐츠 등 다양하고 깊이감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문화관광해설사 28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관광객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외부 관광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주 접하고 있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대한민국 천혜의 관광명소를 보유했고, 이러한 장점을 살려 500만 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새롭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선 현장의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설사의 업무 중요성을 높이 판단해 지난해 말 해설사 포기자 2명을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2명을 선발하며 관광객 편의 제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