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은희, 민간위원장 황의성)는 5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 3층 꽃밭재에서 이웃애(愛)돌봄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돌봄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친절·상담 교육, 상담일지 작성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 세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위기 상황에 대처방안 등 사례 형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8명으로 구성된 이웃애(愛)돌봄단은 1인 세대의 정서적 안정 지원과 모니터링을 위해 2인 1조씩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활동가와 협력해 지역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익산시 지역복지 특화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돌봄 활동가 중 3명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돌봄단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역 내 돌봄이 탄탄해지는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은 1인 세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웃애(愛)돌봄단과 다가봄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