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우성약국(약학박사 강태욱)은 1일 중앙동·인화동·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총 150상자를 기탁했다.
라면은 곧 다가올 설 명절을 대비해 평소 모아뒀던 성금으로 구입해 전달했다.
강태욱 박사는 "정성스레 준비한 라면을 받으시고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성금품을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박사님처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임하시는 분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올해로 31년째 운영되고 있는 우성약국은 중앙동에 소재하고 있다. 다이로움 나눔곳간과 저소득가구에 라면, 양말, 화장지, 내의 등 식품·생필품 지원과 다이로움 밥차, 익산시사회복지박람회 등에 앞장서서 성금을 후원하는 등 24년째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