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는 25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0kg 77포(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임직원, 이사, 조합원 등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 77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근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에 동참하게 돼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기탁품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북부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새마을금고는 1999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좀도리에 한 줌 두 줌 모인 쌀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자 기획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