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서상원)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장단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탁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다자녀가구 등 저소득층 58가구에 전달된다. 이장단이 직접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서상원 회장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가구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탁덕남 황등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을 해주시는 이장단에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나눔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