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태극 태권도 4개 지점 수련생이 23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라면 2,234개를 기탁했다.
모현동(총관장 강용), 부송동(지도관장 윤승호), 어양동(지도관장 한성남), 이편한(지도관장 김형근)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라면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용 관장은 "8년 전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주고자 시작한 기부를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며 "올해도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준 태극 태권도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품은 나눔곳간을 통해 저소득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4년 개관한 태극 태권도는 2016년부터 4개 지점이 매년 약 2,000개씩 총 1만 6,548개의 라면을 후원하며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