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린이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급식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올해 국가 예산 3억 6,500만 원을 투입한다.
익산시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등의 어린이 시설과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 시설 등 총 247개소에 대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급식의 영양실태, 조리 환경 등 시설 방문 점검을 총 1,400여 회 실시했고, 교사와 어린이, 조리원 등에게 1,700여 차례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병아리체력장&식습관 개선 프로젝트 △우리 지역 먹거리 교육 △편식예방 교육 △꼬마요리사와 함께 하는 요리 수업 △교구 및 교육자료 대여 △찾아가는 염도계 대여 서비스 등 총 10개 특화사업을 중점 운영할 방침이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생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있는 영양식단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식품 안전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