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가 새해 첫 도움의 손길로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동산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000만 원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지역 청소년 30명에게 전해져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숙 회장은 "2023년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청소년들의 어려움 또한 적지 않았기에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어른들의 응원이 우리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리고, 전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했다"며 "2024년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산동 통장협의회는 국화축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